Leche™ 2012. 7. 29. 07:14




볼펜으로 그어본다.

눈으로 마음으로 널 기억하며 긋는다.

좀 좋은 종위에 쓰고 싶다.

하지만 널 잊기엔, 종이인지 아닌지도 모를



이 썩어 문드러진 젖은 종이로 널 그어야만...



난 이 선의 마지막에서 마침표를 찍겠지.